#강원도가볼만한곳 취향 따라 떠나는 지역별 겨울여행 스팟 4
#강원도가볼만한곳 취향 따라 떠나는 지역별 겨울여행 스팟 4
  • 김혜민 에디터
  • 승인 2020.01.16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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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는 뭐니뭐니해도 강원도 여행이 제격이다. 롱패딩 둘러입고, 포근한 귀마개와 목도리를 두르고 떠나는 강원도행은 왜인지 모르게 더욱 설렌다. 겨울을 닮은 곳이어서 일까? 강원도 춘천부터 동해, 원주, 횡성까지. 취향별로 준비해본 지역별 #강원도가볼만한곳 스팟 4군데.

 

동물과 자연을 좋아한다면?
춘천 해피초원목장

평소 동물을 좋아한다면 춘천 해피초원목장을 방문해 보자. 드넓은 초원에 한우, 양을 방목 사육하고 있는 #강원도가볼만한곳 해피초원목장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을뿐더러, 먹이주기 체험 또한 가능하다.

입구에서 티켓을 사고 들어가면 가장 처음 만나볼 수 있는 동물은 거위와 토끼다. 입장과 함께 받은 건초를 주며 토끼와 교감할 수 있다.

뒤를 돌아보면 우리에 갇힌 돼지들이 보이고, 그 뒤로는 양들이 자유롭게 방목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안에 갇혀 있는 양들 옆에는 건초바구니가 놓여있다. 바구니는 1인당 하나씩 가지고 가 양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이 끝난 후, 옆 통로를 따라 올라가면 본격적인 겨울 초원이 펼쳐진다. 양들이 문 앞에 우르르 몰려 있으니 한명씩 조심히 들어 간 뒤 문을 잘 닫아야 한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다보면, 포토존으로 가는 길이 보이는데 저 멀리 한우들이 방목되어 있다. 겨울이다보니 포토존으로 가는 길이 살짝 얼어 있다.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겨 가다보면 의암호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겨울 경치가 펼쳐진다.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남긴 뒤 올라갔던 길로 다시 내려와 카페에서 요깃거리를 채울 수 있었다. 멋진 풍경과 함께 해서인지 두 배로 맛있다. 가까이에서 동물과 교감하고,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춘천 해피초원목장으로 향해보자.

주소 : 강원 춘천시 사북면 춘화로 330-48
이용시간 : 10:00~19:00 (동절기 17:00까지)
이용요금 : 5,000원 
음식가격 : 한우버거 8,000원 / 자몽에이드 4,000원 등


해안도로 드라이브 즐기기
동해 해변투어

적막감이 흐르면서도 낭만과 매력 넘치는 겨울바다를 좋아한다면, #강원도가볼만한곳 동해 ‘망상해수욕장, 대진항, 묵호항’을 따라 드라이브를 추천한다.  
바로 옆으로 이어져 있음에도 각자의 색감과 소리를 지니고 있어 겨울바다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망상해수욕장

첫 번째 목적지 망상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백사장과 건물 사이에 소나무 길이 되어있어서 바다를 보며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다. 해변 곳곳에 포토존도 있어 사진 찍기도 좋다. 이곳의 바다는 에메랄드 색부터 짙은 푸른색 까지 다양한 색을 띄고 있는 깊은 겨울바다의 모습이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책길을 걸으며, 귀로 한번 눈으로 두 번 바다를 담아보자.

주소 : 강원 동해시 망상동 393-16

 

대진항

망상해수욕장에서 조금 밑으로 내려오면, 서핑과 낚시로 유명한 대진항이 있다. 주차를 하고 바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간간히 낚시를 하는 이들도 보인다. 가까이서 방파제에 울리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다. 망상해수욕장과 달리 이곳의 바다는 짙은 색을 띄고 있어 뭔가 더 심오한 느낌을 준다.

주소 : 강원 동해시 대진동 

 

묵호항

사진 : 동해시 관광홈페이지

해변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묵호항을 만날 수 있다. 묵호항은 활선어 판매센터로 유명한 곳이다. 동해바다에서 잡아온 신선한 자연산 수산물을 저렴한 값에 구매할 수 있다. 구입한 횟감은 활어판매센터 내에서 회로 썰어서 초장과 채소 등 재료값을 내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후 회센터를 구경하고, 주차장 앞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앞바다를 만나볼 수 있다. 계단에 앉아 파도치는 소리를 듣다보면 망상해수욕장, 대진항과는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주소 :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자작나무 숲으로 예술여행
횡성 미술관 자작나무숲

조용한 사색을 즐기고 싶다면 횡성 ‘미술관 자작나무숲’을 방문해보자. 원종호 관장이 수십년간 손수 심고 가꾸어온 자작나무 숲에 위치한 미술관 자작나무숲은 숲속을 산책하면서 전시를 볼 수 있는 미술관이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표지판을 따라 숲길을 걷다보면 매표소가 보이는데, 표 대신 랜덤의 엽서를 증정한다. 이 엽서 겸 표는 카페에서 보여주면 음료 한잔씩 마실 수 있으니 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입구로 들어오면 왼쪽으로는 마당 및 건물들이 보이고, 위쪽으로는 작은 산책길이 보이는데, 먼저 산책길을 따라 올라갔다. 몇 발자국 가다보면 빨간 전화박스를 볼 수 있는데, 이 옆길로 조금만 따라 올라가다 보면 2전시장인 ‘원종호 갤러리’가 등장한다.

이곳은 상설전이 열리는 공간으로 원종호 관장의 사진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산을 주제로 한 사진들과 포근한 분위기의 미술관 내부가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구 쪽에 있는 방명록에 같이 온 사람들과 소소한 흔적을 남겨보는 것도 재미다.

2전시장을 관람하고, 길을 따라 가다보면 산속으로의 산책길로 연결된다. 겨울이라 조금 쓸쓸한 분위기를 띄는 산책로지만, 고독한 분위기를 풍겨내는 길이다. 곳곳에 심어져 있는 자작나무들을 보면서 걷기 좋다.

산책로를 둘러보고 아래로 내려와 입구에서 왼쪽으로 뻗은 길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두 채의 건물을 볼 수 있는데, 한쪽벽면에 그림들이 걸려 있는 곳이 1전시장이다. 이곳은 기획전으로 진행되는 전시실로, 현재에는 서권수 작가의 자작나무숲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다. 수묵화로 그린 작품들이 따뜻한 공간과 어우러져 있는 공간이다.

카페역시 따듯하고 포근한 분위기에 여러 작품들이 걸려 있어 갤러리를 연상케한다. 앉아서 몸을 녹이며 일행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다. 처음에 받은 엽서를 보여주면 커피 및 차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 잔의 차와 함께 서비스로 주는 구운 달걀을 먹으며 분위기에 취해보는 건 어떨까? 

정원 곳곳에 설치된 휴식공간에서는 여유가 느껴진다. 저 멀리 일몰이 저문다.

주소 : 강원 횡성군 우천면 한우로두곡5길 186
이용시간 : 11:00~18:00 (화,수,목 휴무)
이용요금 : 성인 20,000원 / 3~18세 10,000원 

 

형형색색 화려한 밤
원주 ‘고니골 빛축제’

강원도에서도 화려한 밤을 느낄 수 있다. #강원도가볼만한곳 원주 ‘고니골 빛축제’가 그 주인공. 드넓은 뽕나무 밭을 빛으로 물들인 고니골 빛축제는 원주시 호저면 양잠테마단지 내에서 2월 16일까지 열리는 겨울 축제다. 차를 타고 가다보면, 길이 어두워 축제를 하는 곳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때쯤 입구가 보인다.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꽁꽁 숨어져있던 빛의 축제현장이 나타난다. 입구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티켓과 함께 2,000원의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내부에서 음식이나 간식을 사먹거나 기념품 구매 시, 혹은 눈썰매 등의 체험활동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빛축제인 만큼 기존 지형에 맞춰 그네, 의자등에 걸린 다양한 전구들을 볼 수 있다. 빛을 이용해 만들어 놓은 포토존도 곳곳에서 볼 수 있으니 다양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겨보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들도 있다. 처음 보였던 곳은 뽕나무 미로공원이다. 처음엔 그저 빙글빙글 도는 건줄 알고 들어갔다가 나오는 길을 찾아 이리저리 헤맸다. 미로공원을 빠져나오면 눈썰매장도 보인다. 썰매를 가지고 올라가 안전요원의 신호에 맞춰 내려오는데, 제법 경사가 가파르다. 썰매도 타고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다. 눈썰매는 9시까지만 개장하니 참고하자.

실컷 놀다 보니 춥고 허기가 져서 식당으로 향했다. 고니골 빛축제 안에 있는 이 식당에서는 특산물인 뽕잎으로 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날씨가 추워 칼국수랑 만둣국을 시키려던 찰나 옆 테이블에 나오는 돈까스를 보고 칼국수와 돈까스를 주문했다. 돈까스마저 뽕잎으로 튀겨 초록색 튀김옷을 입고 있다. 

자연과 빛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펼쳐진 ‘고니골 빛축제’에서 재미있는 추억도 쌓고, 뽕잎으로 만든 이색 음식도 맛봐보자.

주소 :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호저로 1277-43
축제기간 : 2019.11.15~2020.02.16
이용요금 : 성인 5,000원 / 어린이 3,000원

 

동물과 자연을 좋아한다면 춘천으로, 겨울 바다의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동해로,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힐링을 하고 싶다면 횡성으로, 형형색색의 밤을 느끼고 싶다면 원주로. 올 겨울에는 취향 따라 #강원도가볼만한곳으로 겨울여행 떠나보는 건 어떨까? 

 

사진 : 에디터 소장 사진, 동해시 관광홈페이지 (묵호항 사진 일부)

내일뭐하지 김혜민 에디터 webmaster@naeilmohaj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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