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볼만한곳, 경춘선 타고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스팟 (맛집/김유정문학촌 외)
춘천 가볼만한곳, 경춘선 타고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스팟 (맛집/김유정문학촌 외)
  • 김혜민 에디터
  • 승인 2019.11.27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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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지하철 풍경이 지루하다면, 경춘선을 타고 춘천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창밖을 바라보며, 문학과 문화가 함께하는 춘천, 경춘선 타고 떠나는 당일치기 춘천 여행 스팟들을 소개합니다.

 

문학 산책로
김유정문학촌

경춘선 타고 떠나는 춘천 가볼만한곳 첫 번째는 김유정역! 김유정역 1번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걸어가면 김유정 문학촌을 만날 수 있어요. 문학촌은 설레이야기길을 포함해 마을 전체를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지만, ‘김유정 생가’와 ‘김유정 이야기집’은 유료관람 구역이예요. 

표를 구매해 먼저 김유정 이야기집으로 향했습니다. 이야기집에서는 김유정에 관한 이야기와 그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김유정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소개부터 시작해,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 방과 소설 중 대표 장면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비디오 방, 앉아서 김유정 소설을 읽을 수 있는 책방 등 다양한 테마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다음은 도로 건너에 있는 김유정생가입니다. 김유정 생가는 김유정의 조카 김영수씨와 마을 주민들의 증언, 고증을 거쳐 2002년에 복원되었습니다. 김유정의 조부가 지은 생가는 중부지방에서 보기 힘든 ‘ㅁ’자 형태로 집을 지어 기와집 골격에 초가를 얹었는데요. 그 이유는 당시 헐벗고 못 먹는 사람들이 많던 시절이라 집의 내부를 보이지 않게 하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네요.

생가 내부에는 기념전시관도 위치해 있습니다. 김유정의 생애, 작품집 등이 전시되어 있어 소설가 김유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공간입니다.

김유정 생가를 나와 마을을 걷다보면,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모형으로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민화체험, 도자기체험, 의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해볼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체험 한번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용시간 : 09:00~18:00 (동절기 17:00까지)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개인 2,000원 / 단체 1,500원

맛있는 퓨전음식 맛집
자매키친

다음 역은 남춘천역! 남춘천역 3번 출구로 나와 도보 5분이면 도착하는 파스타 맛집, 자매키친을 소개할게요. 소양강주변에 있었을 때부터 에디터가 자주 가던 맛집인데요. 모든 메뉴가 다 맛있지만,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돌돌고기파스타’는 강력 추천합니다. 매번 꼭 시켜 먹는 메뉴랍니다.

이용시간 : 11:30~20:00(주말 18:00까지, 월,화 휴무)
가격 : 돌돌고기파스타 10,000원 / 목살볶음밥 10,000원 등


벽화&도서관 탐방
낭만골목

밥을 든든하게 먹고,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낭만골목으로 가볼게요. 에디터는 날씨가 좋아서 설렁설렁 걸어갔는데, 시간에 쫓기거나 추운 날 방문하시는 분들은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으니 택시를 타고 이동해도 좋을 듯 합니다. 혹시 길을 잃을 수 있으니, 입구에 보이는 지도를 찍어 두고 표시를 따라 걸어봅니다. 

여러 벽화들을 볼 수 있는 낭만골목은 그야말로 곳곳이 포토존! 그 중 ‘구름빵’ 속 캐릭터로 꾸며놓은 골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골목을 걷다보면 ‘담작은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데요. 건물 자체가 너무나 예뻐서 눈길을 끌었어요. 이곳에 들어가 동화책을 읽으며 잠시 동심으로 빠져 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랍니다.


옛것과 새로운것의 공존
육림고개

다음은 춘천 시내로 가볼까요. 춘천의 중심인 명동과 붙어있는 육림고개는 예전부터 있었던 상가들과 SNS감성에 맞춰 리모델링한 새로운 가게들이 공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맛집과 커피숍들 뿐만 아니라 소품샵들도 곳곳에 있으니 고개를 넘어가면서 마음에 드는 가게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예전에 고개 입구에 자리하고 있었던 육림극장은 폐장 후, 추억의 영화의상을 대여해주는 의상실과 영화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영화관련 소품들도 구경할 수 있으니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겠어요.


뛰어놀기 좋은
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

버스를 타고 상상마당으로 이동했어요. 의암공원을 가로질러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상상마당까지 이어지는데요. 산책하듯 걸으니 버스정류장부터 15분 정도 걸렸어요. 

상상마당은 유명건축가인 ‘김수근’씨가 어린이회관으로 설계한 건물을 2014년에 리모델링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붉은 벽돌로 지은 이 건물은 자연과 어울리며,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금, 건물 곳곳에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이전에 상상마당에서 열렸던 독립출판물과 인디레이블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마켓형식의 기획전 전시를 통합, 리뉴얼하여 ‘마이컬렉션’ 기획전과, ‘밤섬’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리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상상마당은 건물 자체로도 하나의 예술품이 되는 곳입니다. 건물 내부를 구경하다보면 중간중간에 맞이하는 주변의 자연들이 이곳을 더 아름답게 해주는 듯 합니다. 구경을 마치고 디자인 스퀘어에 들려서 기념품도 살펴보세요.

 

사진 : 에디터 소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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