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게스트하우스, 에디터가 직접 살아본 동쪽 숙소 3군데
제주 게스트하우스, 에디터가 직접 살아본 동쪽 숙소 3군데
  • 내일뭐하지
  • 승인 2019.02.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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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꿈꾸는 에디터가 살아본 제주 동쪽 공간들

여행지에서 숙소는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숙소는 잠만 잘 수 있는 곳이면 된다?’ ‘다른 건 몰라도 수압은 괜찮아야지!’ 여행객마다 숙소를 정하는 기준이 참 다를 텐데요. 에디터가 유독 다른 곳과는 달리 제주 여행에서 선호하는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꼭 ‘게스트하우스’여야 할 것. 소박하고 정겨운 공간에서 다른 여행객들과 도란도란 인연을 쌓을 수 있는 곳이지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주택에 머물며 잠시나마 제주 살이를 흉내 내는 기분도 좋고, 게스트하우스마다 각각의 아기자기한 감성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마음이 간답니다. 
제주 동쪽 여행에 더욱 뜻 깊은 추억을 건네주었던 제주 게스트하우스. 에디터가 직접 머물렀던 그곳들을 소개할게요.

 

창문 뷰가 예술
셉템버 게스트하우스

월정리 해수욕장 근처, 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셉템버 게스트하우스’. 주변으로는 푸르른 논밭과 제주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아침에 일어나면 한적한 제주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마치 제주 속에서 진짜 ‘살아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제주 게스트하우스이지요.
이곳은 각각 독채로 이용할 수 있는 미니 펜션으로 운영되고 있어 더욱 편하게 지내기 좋습니다. 객실에서는 간단한 조리도 가능합니다.

셉템버 게스트하우스의 최대 장점은 바로 창문인데요! 이 창문 뷰에 반해 이곳에 오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귀여운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무척 제주스럽습니다. 기다랗게 놓인 창문 덕분에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데요. 에디터는 사실 이 창문 앞에서 사진 찍고 싶은 생각에 도착하기도 전부터 설레었다지요!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보는 풍경으로 제주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곳, 셉템버 게스트하우스입니다.

Editor’s TIP
저렴한 가격으로 독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행원로4길 19-31
이용 시간 : 입실 16:00 · 퇴실 10:00
가격 : 원룸형 미니 펜션 기준 2인 50,000원

 

제주 시골 작은 돌집
평대리 미쓰홍당무

안거리와 밖거리로 이루어진 제주의 작은 돌집을 개조하여 탄생한 평대리 ‘미쓰홍당무’. 조용한 평대리 마을 속에 위치한 곳입니다. 평대리는 제주 동쪽 마을 중에서도 소박한 분위기를 지닌 마을인데요. 미쓰홍당무는 이러한 평대리의 풍경 속에 너무 잘 어우러지는 제주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입구부터 잘 가꾸어진 나무들과 식물들 그리고 손님을 반겨주는 미쓰홍당무의 안주인 홍이까지!

미쓰홍당무는 2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든든한 조식도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방은 각각 3개로 나뉘어지며 주인장 언니의 성격처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고요한 평대리의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고, 홍당무 카페에서 고요한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단 하루일지라도 미쓰 홍당무에서 평대리 속에 녹아든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을 만끽해보세요.


Editor’s TIP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카페에서 조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예약은 블로그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위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평대4길 20-1
이용 시간 : 입실 16:00 · 퇴실 10:00
가격 : 2인 도미토리 1박 1인당 35,000원 (조식 포함)


계속 머물고 싶은 편안한 감성
하도리 오길 잘했어

제주의 동쪽 마을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하도리 역시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이름부터 여행자들을 반겨주는 하도리 게스트하우스 ‘하도리 오길 잘했어’ 입니다. 돌집을 개조하여 만든 제주 게스트하우스. 각각 다른 테마로 꾸며진 5개의 방과 여행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예쁜 소품들과 제주 감성을 듬뿍 담은 공간인데요. 어쩜 이렇게 예쁜 공간을 만들어내셨는지 주인 분의 센스에 감탄할 정도랍니다.

방안의 작은 창문, 드라이플라워, 라틴 백, 아이보리색 린넨천. 소박하고 편안한 것들이 모여 만든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머무는 동안 좋은 꿈만 꿀 것 같은 행복한 공간! 저녁이면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 밤공기의 차가운 촉감.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곳. 하도리 오길 잘했어에서 공간이 주는 아름다운 감성을 듬뿍 느껴보세요.

Editor’s TIP
하도리 오길 잘했어는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입니다. 1인실과 2인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위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문주란로 22-10
이용 시간 : 입실 16:00 · 퇴실 10:30
가격 : 평일(월~일) 성인여성2인기준 70,000 / 주말(금,토) 성인여성2인기준 80,000 


제주에 살어리랏다

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의 마지막 밤. 조금 더 머물고 싶은 마음에 쉽게 잠들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에디터는 다음 번에 또 제주 동쪽 여행을 계획하더라도 이곳들을 다시 방문할 거에요. 잠깐 ‘살아보며’ 느꼈던 여행의 설렘들을 다시 느껴보고 싶거든요.

사진 : 에디터 소장 / 셉템버게스트하우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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