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서쪽 여행 '히든' 스팟 3군데 추천!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서쪽 여행 '히든' 스팟 3군데 추천!
  • 내일뭐하지
  • 승인 2019.01.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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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물어봤더니 다 모른대! 아는 사람만 아는 진짜 제주 서쪽 여행 코스

사람 많은 애월, 협재, 한림은 이제 그만!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조용한 해변 앞이 좋고, 화려한 비주얼로 눈길을 끄는 식당보다는 푸근한 동네 식당이 좋고, 잘 꾸며진 포토존보다는 골목 어귀에서 찍는 사진이 더 좋고. 소박하고, 편안하게 그리고 소소하게 제주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제주도 가볼만한곳 '히든 서쪽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제주가 좋아 1년에 몇 번이고 제주 여행을 떠나는 에디터의 기억 속에 강렬하게 자리 잡은 그곳. 어딘지 궁금하시죠?

제주 여행 중독 에디터's PICK 
서쪽 한경면 고산리 &용수리

제주 할머니 손맛 가정식 
'당산봉 식당'

애월부터 협재, 한림까지 핫플 옆에 더 핫플이 넘쳐나는 제주 서쪽이지만, 아직 핫플 청정 여행지가 남아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로 여기! 제주 서쪽에 위치한 한경면 고산리. 고산리는 정말 조용한 시골 동네입니다. 고산1리 버스 정류장 맞은편에 위치한 ‘당산봉 식당’은 조용한 동네에 걸맞는 작은 식당인데요. 이곳에서는 먼길 왔다고 환영해주시는 할머니가 차려주신 푸짐한 집밥 같은 한상을 맛볼 수 있습니다. 

12시부터 2시까지 1인분에 7천원인 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 메인 요리가 하나 올라가고, 그 뒤를 따르는 여러가지 반찬들. 모자라면 언제든 말하라는 친절한 주인 아저씨 덕분에 안심하고 푸짐한 한상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제주의 비싼 물가를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인데요. 비싸고, 예쁜 식당에서 맛본 어느 음식보다 맛있는 한 끼로 기억되는 당산봉식당의 점심 백반. 동네 주민분들 틈에 껴 맛있는 점심을 드셔보세요!

EDITOR’S TIP 
점심 정식은 2인분부터 판매하니, 혼행족은 참고해주세요.

 

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고산로 59 
영업시간 : 12:00 - 14:00 정식 메뉴 주문 가능 
메뉴 및 가격 : 점심 정식 1인분 7,000원

 

제주 주민처럼 오름 산책 
'당산봉'

당산봉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맛보고, 이제는 소화시킬 겸 오름에 오릅니다. 제주도 가볼만한곳 중 수많은 오름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아직 입소문을 타지 않은 작은 오름 '당산봉'으로요. 당산봉은 차귀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작은 오름입니다. 왕복 30분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산책하듯이 가뿐하게 오를 수 있는 산책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작은 오름이지만 정상에 올랐을 때의 기분은 어느 곳에서보다 상쾌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고산리의 초록 밭과 제주의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에디터가 방문했던 날에는 날씨 때문에 바다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지만 햇빛 좋은 날에 방문하신다면 탁 트인 풍경을 마주하실 수 있어요. 등산을 했다고 말하기엔 민망하지만 열심히 산에 오른 후 맞이하는 정상의 풍경은 무척 소중한데요. 힘이 들진 않지만 정상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오름을 찾고 계신다면 당산봉에 올라 정상의 기쁨을 누려보세요.

 

EDITOR’S TIP
당산봉식당에서 당산봉까지는 걸어서 18분, 차로 3분 거리니 체력껏 다녀 보아요

 

주소: 제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산18

 

한담해안로 만큼 좋은 
'엉알해안산책로'

당산봉에서 내려와 차귀도포구로 향하는 길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반건조 오징어가 유명한 이곳, 차귀도포구에 도착하시면 오징어들이 줄줄이 걸려있는 재미난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차귀도포구에서 수월봉까지 가는 엉알해안산책로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차귀도포구에서는 에매랄드빛의 푸른 바다를 만나실 수 있는데요. 날이 좋은 때는 이곳에서 돌고래 떼도 만나실 수 있다는 사실!

제주 여행의 매력에 푹 빠진 에디터. 에디터의 원픽 여행지로 우뚝 자리 잡은 곳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생소한 여행코스라고 생각하는 '엉알해안산책로'. 애월의 한담해안로 만큼이나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엉알해안산책로. 왼쪽에는 초콜릿 모양이 층층이 쌓인 듯한 수월봉 절벽이 자리하고 있고, 오른쪽으로는 드넓은 바다가 파도치고 있습니다. 조용히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파도치는 소리만이 공간을 가득 채우곤 하죠. 바위 위에 앉아 가만히 바다를 바라 보고 있으면 온전한 마음의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답니다. 

 

EDITOR’S TIP
과도한 여행 일정에 휴식이 필요한 날 조용히 산책해 보아요

 

주소: 제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제주의 새 얼굴은 언제나 대기 중" 

사계절 핫플이 넘쳐나고 또 넘쳐나는 제주도! 인파에 밀리고 복잡한 분위기에 넋나가는 제주도 핫플 여행에 조금씩 지쳐가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제주를 찾는 이유는 제주에서 때때로 마주치는 의외의 얼굴 때문 아닐까요? 에디터도 모르는 제주의 히든 스팟이 더 있을지 몰라 더 설렙니다. 제주에서의 쉼이 필요하다면, 이번 여행은 모르는 길로 빠져 보아요! 

사진 : 에디터 소장 사진 

김민하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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