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맛집, 후암동에서 맞는 새해 반나절 데이트 명소 추천
남산 맛집, 후암동에서 맞는 새해 반나절 데이트 명소 추천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01.07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위기, 맛까지 모두 갖춘 후암동 핫플레이스 어디?”

숙대입구역에서부터 서울역까지 경계를 그리다 보면 둥그런 모양의 후암동을 볼 수 있습니다. 남산도서관 앞과 소월길이 펼쳐지는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특히 후암동 바로 뒤에 위치한 남산 위 팔각정은 서울 시내의 몇 없는 일출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2019년의 시작. 연인과 함께 이곳에 들러 일출 소원을 빌고, 후암동으로 내려와 고즈넉한 데이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오래된 풍경과 젊은 감각의 조화가 있는 후암동. 꾸며진 듯 꾸며지지 않은 듯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이곳의 핫플레이스 카페 3곳을 소개합니다.

 

MND COFFEE (엠엔디 커피)

숙대입구역에서 도보로 10분 가량 걷다 보면 보이는 엠엔디 커피. 테이블 수가 많지는 않지만 공간이 넓어 차분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들르기 좋은 남산 맛집입니다. 전체적으로 하얀 인테리어에 민트색 벽의 조화가 돋보이는 이곳.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까지 알려져 늘상 웨이팅이 있지만, 그만큼 시간을 내어 갈만한 가치가 있는 후암동 핫플레이스입니다.

바로 이곳의 메뉴 ‘웨이브 토스트’가 바로 인기요인. 식빵에 핑크와 블루 컬러의 크림치즈가 예쁘게 발라져 나오는 엠엔디 커피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색감으로 받은 감동, 맛으로도 한 번 더 감동시키기 충분한 메뉴라 할 수 있죠. 주문 후에는 카운터에서 작은 키를 주는데, 메뉴가 다 준비되었다는 종소리가 들리면 키를 반납하고 메뉴를 받아오면 됩니다. 작은 아이템 하나하나에도 주인의 센스가 돋보이는 곳. 시즌에 따라 선보이는 음료도 다양하니, 언제든 방문해보세요.

Editor’s Tip : 인기메뉴 ‘웨이브 토스트’는 오전 내 품절될 수도 있으니 서둘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두텁바위로1길 81
전화번호 : 02-6449-0177
영업시간 : 평일 12:00 - 20:00 (월요일 휴무)
주차공간 : 없음
인스타그램 : @mndcoffee


아베크엘

조금은 벅찰 정도의 후암동 오르막길을 차분히 올라가다 보면 정갈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의 아베크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녀와 함께(Avec Elle)’라는 뜻의 프랑스어 이름을 가진 이곳은 이름만큼이나 로맨틱하고 달달한 메뉴를 선보이는 남산 맛집입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와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을 느끼며 앉아있다 보면, 잠시 ‘이곳이 외국인가-‘ 착각이 들 정도죠.

특히 딸기가 가장 맛있는 이 계절. 시즌에 맞춘 베리베리 토스트, 딸기 소다, 딸기 티라미수 등 달콤한 딸기향이 입안을 감도는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딸기 덕후라면 무조건 저장 각. 폭신한 우유 거품 위에 미니 사과를 퐁당- 올려 만든 ‘링고라떼’ 역시 지나칠 수 없는 메뉴입니다. 두 사장님 부부의 감각적인 센스가 돋보이는 메뉴들과 함께 달콤한 디저트 타임을 가져보세요.

Editor’s Tip : 남산 맛집 아베크엘에서는 접시, 커피잔, 촛대 등 다양한 리빙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 역시 쏠쏠합니다. 주차를 원할 경우 아베크엘 오른쪽 위에 위치한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주말에는 주차가 어려우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두텁바위로69길 29 몬테피오레
전화번호 : 070-8210-0425
영업시간 : 12:00-20:00 (월요일 휴무)
주차공간 : 있음
인스타그램 : @rozi/@923/@avec.el

 

소월길 밀영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아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베이커리들이 있는 카페 ‘소월길 밀영’. 주인 부부가 매일 빵을 구워내기 때문에 ‘양과자 가게’라는 수식어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크기의 파란 대문을 열고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어릴 적 동네 친구의 아지트인 다락방을 올라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죠. 카페 내부는 책과 음반으로 빼곡히 채워져 있어 더욱 운치 있게 클래식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소박하고도 아기자기한 공간입니다.

도시 양봉 천연꿀 등 건강하고 믿음직한 식재료로 직접 만든 베이커리는 글루텐 함량이 적어 아토피나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죠. 카스테라, 마들렌, 까눌레, 조각 케이크 등 아기자기한 색색의 베이커리가 쇼케이스를 가득 채우고 있는 이곳. 원하는 메뉴 하나와 음료를 골라 햇빛 잘 드는 자리에서 책 한 권 읽으며 쉬어가는 건 어떨까요?

Editor’s Tip : ‘카스텔라는 언제나 오월’은 반드시 맛봐야 할 밀영의 추천 메뉴. 포장도 예쁘고 깔끔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제격입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35길 2
전화번호 : 02-779-1992
영업시간 : 평일 11:00-22:00 (수요일 휴무)
주차공간 : 없음
홈페이지 : http://www.facebook.com/whitemoonrise


“후암동, 빈티지와 현대의 감성이 만나는 곳”

고즈넉한 운치와 낭만을 모두 갖춘 후암동.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개성 가득한 작은 카페들을 들러 여유로운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행복하고 여유로운 새해를 시작할 수 있게 될걸요?

사진: 에디터 소장 사진, 남산서울타워, 해당 카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