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추천, 9월에 꼭 봐야 할 BEST 기대작 5편(오페라, 클래식, 뮤지컬 등) 
공연 추천, 9월에 꼭 봐야 할 BEST 기대작 5편(오페라, 클래식, 뮤지컬 등)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8.09.07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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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좋아할 지 몰라 다 준비 했어. 고막에 기름칠 할 오페라부터 창작 공연까지! 

언제 그랬냐는 듯 뜨거워 미칠 것만 같았던 여름도 지나고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이 계절, 어딘가 모르게 적적한 마음을 풍요롭게 할 무언가를 찾고 있나요? 우리의 감성을 촉촉히 적셔줄 공연 관람은 어떠세요? 귀르가즘을 선사할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에 대한 품격 있는 오페라 공연부터 클래식 공연까지. ‘내일뭐하지’가 이번 가을, 놓치지 말고 꼭 봐야 하는 공연 기대작 5편을 소개합니다.

오페라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18.09.12 ~ 18.09.16

세기의 라이벌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해석한 오페라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첫 번째 기대작은 올 가을 가장 주목 받는 오페라 공연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입니다.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지는 오페라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는 ‘돈 조반니’ ‘투란도트’ 등 격조 높은 오페라 공연을 선보여온 서울시오페라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공연의 주인공은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입니다. 그 동안 많은 대중들이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를 영화 속 질투의 관계인 ‘세기의 라이벌’로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음악적 신의와 선의의 경쟁 관계로 재해석합니다. 
오페라 공연의 배경은 18세기, 오페라 문화계를 풍자하는 당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패러디하며 극은 진행됩니다. 18세기 후반 비엔나의 황제 요제프 2세는 나흘 만에 당대 오페라 문화계를 풍자하는 작품을 만들어오라는 명을 내리고, 이 경연에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궁정작곡가 살리에리가 이름을 올립니다. 부족한 예산과 후원자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음악가들이 짧은 시간 동안 졸속작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 분위기 속에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는 각자 자신의 색깔을 담은 오페라를 완성합니다.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공연은 총 2막. 1786년 2월 7일 저녁, 쇤브룬 궁전 오랑제리에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세기의 경연이 펼쳐집니다. 공연을 통해 1막에서는 모차르트의 독일어 오페라 ‘극장지배인’을 2막에서는 살리에리의 이탈리아어 오페라 ‘음악이 먼저, 말은 그 다음’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10년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연출상 수상자인 연출가 장영아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마술피리’ 등의 극작가 이지혜가 새로운 시각으로 당시의 작품과 상황을 새롭게 패러디해 더욱 기대 만발인 이 작품! 여기에 모차르트 역을 맡은 김두봉, 송철호와 살리에리 역의 바리톤 오승용(대니얼 오) 김재섭 등이 출연해 멋진 오페라 아리아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뜨거운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은 두 라이벌의 경연, 과연 승자는 누구이며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을까요? 현재 11번가를 통해 예매하면 2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나머지 이야기는 예매 후 공연에서 확인하세요. 
- 공연 일정 : 2018.09.12 (수) ~ 2018.09.16 (일)
- 장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세종대로 175
- 시간 : 평일 오후7시30분, 토 오후3시, 오후7시30분, 일 오후 5시 (공연시간: 160분 / 인터미션 포함)
- 티켓 가격 :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2018.09.09 

9월 9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김선욱 솔로 리사이틀'

클래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피아노 독무대도 있습니다. 공연의 주인공은 2006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김선욱입니다. 오는 9월 9일 일요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김선욱 솔로 리사이틀’이 펼쳐집니다. 김선욱은 3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10세에 첫 독주, 12세에 첫 협연 무대에 선 피아노 신동. 리즈 국제피아노 콩쿠르 이후에는 런던 심포니,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눈에 띄는 것은 김선욱의 이력만은 아닙니다. 차세대 젊은 감각의 피아니스트의 무대답게 곡 선정도 감각적입니다.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드뷔시 등의 작곡가들이 생전 30대 초반에 작곡한 작품들로만 골라 연주하는 것이 묘미.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9번’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등의 곡이 순차적으로 펼쳐지니 놓치지 마세요. 

- 공연 일정 : 2018.09.09(일)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주소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국립국악원
- 시간 : 오후 8시 
- 티켓 가격 : R석 100,000원, S석 70,000원, A석 50,000원, B석 30,000원 

 

정경화와 조성진 '듀오콘서트’
18.09.12

사제지간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펼치는 듀오콘서트

클래식 공연에 관심이 많거나 올 가을 수준 높은 공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공연을 놓치지 마세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9월 12일 오후 8시 펼쳐지는 클래식 ‘정경화와 조성진 듀오콘서트’입니다. 이 공연은 예술의전당이 개관 30주년 맞이 월드 프리미어 시리즈 두 번째 공연입니다. 이 공연이 화제가 된 이유는 사제지간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만남 때문입니다. 사실 이 둘의 만남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2년 정경화 독주회 이후 6년 만에 이번 공연을 통해 조우합니다. 

무대에서 이 두 사람은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a단조 Op.105’(Schumann Violin Sonata No.1 in a minor, Op.105)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7번 c단조 Op.30, No.2’(Beethoven Violin Sonata No.7 in c minor, Op.30, No.2) 등의 연주하며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 공연 일정 : 2018.09.12(수)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주소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국립국악원
- 시간 : 오후 8시 
- 티켓 가격 : R석 120.000만원, S석 90,000원, A석 60,000원, B석 30,000원

 

뮤지컬 ‘웃는 남자’
18.09.05~18.10.28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화제의 뮤지컬 '웃는 남자'

2018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뮤덕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뮤지컬 ‘웃는 남자’는 지난 7월, 개막 한 달 만에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뮤지컬입니다. 박효신, 박강현, 정성화, 양준모, 민경아, 이수빈 등 실력파 배우진 캐스팅과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등 걸작 뮤지컬을 탄생시킨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더욱 화제를 이끌었습니다. 올 가을, 이 화제의 뮤지컬이 이태원의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로 무대를 옮깁니다.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되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이 배경입니다. 당시 영국 귀족들 사이에서는 누가 더 기형적인 기형아를 갖는가를 경쟁하는 비상식적인 유행이 있었습니다. 주인공 그윈플렌 역시 어린 시절 인신매매단에게 유괴를 당하며 기이하게 입이 찢기게 됩니다. 출생의 비밀을 알고 몰상식한 귀족사회에 저항을 하는 그윈플렌과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 데아의 비극적인 사랑의 서사를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펼치는 뮤지컬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공연 일정 : 2018.09.05 (수) ~ 2018.10.28 (일)
- 장소 :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로 294
- 시간 : 화,목 오후 8시 / 수,금 오후 3시, 8시 / 토, 공휴일 오후 2시, 7시 / 일 오후 4시
- 티켓 가격 : 화,수,목 (VIP 140,000원, R석 12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 금,토,일 및 공휴일 (VIP 150,000원, R석 130,000원, S석 90,000원, A석 70,000원)

 

뮤지컬 ‘오! 캐롤’
18.08.16~18.10.21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넘버를 바탕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오!캐롤'

2016년 초연 당시 9.4점의 높은 평점을 받은 뮤지컬 ‘오! 캐롤’이 1년 반 만에 돌아왔습니다.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One Way Ticket’, ‘Calendar Girl’, ‘Oh Carol’ 등 다양한 히트곡을 포함한 25곡으로 만든 ‘오! 캐롤’은 8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1960년대 미국의 휴양지 마이애미의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만난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레오나드와 결혼을 약속한 주인공 마지가 결혼식 당일 바람을 맞고, 절친 로이스와 함께 신혼여행지인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찾아가며 겪는 스토리를 시작으로 4인 4색의 이야기가 옴니버스로 펼쳐지며, 시선을 사로 잡는 의상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신나고 유쾌한 데이트 코스를 찾는 연인들부터 팝의 거장의 음악 속으로 추억 여행 떠나고 싶은 4050까지 모두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뮤지컬입니다. 
- 공연 일정 : 2018.08.16 (목) ~ 2018.10.21 (일)
- 장소 : 디큐브아트센터
- 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동 360-51
- 시간 : 화~금 오후 8시 / 토 오후 3시,7시 / 일 오후 3시
- 티켓 가격 : VIP 130,000원, OP석 120,000원,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오페라, 뮤지컬 등 음악으로 만나는 초가을의 낭만
휴일 많고, 놀기 좋은 날씨의 9월. 보다 색다른 초가을의 낭만을 찾고 있다면 이번 주말 좋은 공연 한 편 어떨까요? 모차르트의 곡으로 펼쳐지는 오페라 아리아는 최상의 음악적 경험을 선물하고요. 뮤지컬과 클래식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줍니다. 주말 동안 낭만적인 공연 관람하면서 가을의 행복을 만끽하세요. 

사진 : 에디터 소장사진, 서울시 오페라단, EMK뮤지컬컴퍼니, 쇼미디어그룹, 달컴퍼니, 쇼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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