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가볼만한곳, 서울에서 2시간 대에 떠나는 포항 1박 2일 코스
포항 가볼만한곳, 서울에서 2시간 대에 떠나는 포항 1박 2일 코스
  • 허수정 기자
  • 승인 2018.07.12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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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까지 2시간 20분, 하지만 추억은 평생!

KTX기준, 서울에서 포항까지는 약 2시간 20분. 잠시 눈 붙이고 일어나면 어느새 시원한 동해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아직 휴가 계획 세우지 못한 분들. 가볍게 포항 가볼만한곳으로 여행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포항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축제부터 더위를 잠시 잊게 해줄 폭포까지.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포항 1박 2일 여행코스 소개합니다. 

 

포항여행 DAY 1

불꽃놀이 춘추삼국시대 
‘포항국제불빛축제 2018’

포항역에 도착했다면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리는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 축제는 포항의 대표 축제이자,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국내 최대의 여름 축제입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8일에 진행되는 ‘그랜드 반짝반짝 퐝퐝쇼’. 영국과 중국, 한국 등 3개국이 참여하는 이 쇼는 한 시간에 이르는 시간 동안 무려 10만 발의 폭죽이 터질 예정이라고 해요. 포항의 밤하늘을 수놓는 멋진 불꽃 감상하러 떠나볼까요? 

Editor’s tip 
낮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영일대해수욕장을 가득 메웁니다. 모래 언덕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샌드 썰매 체험’, 영일대를 바라보며 마음 수련하는 ‘빛트니스’, 전투를 버금케하는 ‘퐝퐝 물총대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돼 있으니, 조금 일찍 도착하여 축제를 즐겨보세요. 

기간: 2018.07.25 - 2018.07.29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685-1 
문의: 054-289-7852 
홈페이지: http://piff.phcf.or.kr/ 

 

포항 명물이 한 자리에 
‘영일대 북부시장’

포항에 왔으니, 포항 명물을 맛보고 가야겠지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리는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포항 가볼만한곳 ‘영일대 북부시장’이 나옵니다. 이곳은 관광객들보다는 포항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마트와 비할 수 없을 정도로 후한 시장 인심이 가득한 곳입니다.

영일대 북부시장은 바다가 인접해 있어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생선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포항의 명물인 물회와 등푸른생선 막회는 이 시장의 인기 메뉴! 이 밖에도 오징어, 전어, 고등어 등 각종 활어를 다양한 요리 방법으로 즐길 수 있어, 해산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랍니다. 

Editor’s tip 
차를 가지고 가셨다면 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선린요양병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됩니다. 시장 점포에서 주차권을 받아가면 주차 이용료도 무료라고 하니, 부담 없이 이용하기 좋습니다.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삼호로47번길 22-3
문의: 054-231-0067 

 

포항여행 DAY 2

열두 개의 폭포를 품은 
‘내연산 청하골’

포항여행 2일 차에는 포항 가볼만한곳으로 짧은 피서를 떠나볼까요? 포항의 북쪽으로 조금만 가다 보면 포항 12경 중 하나로 꼽히는 내연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해발고도가 높지 않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내연산은 특히 여름 계곡 산행지로 유명한데, 열두 개의 폭포를 품고있는 ‘청하골’은 내연산 산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지요. 상생폭포, 보현폭포, 연산폭포, 은폭포 등 열두 개의 폭포 이름을 맞춰보는 것도 산행에 재미를 더합니다.  

Editor’s tip 
청하골의 열두 폭포 중 가장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것은 ‘관음폭포’와 ‘연산폭포’입니다. 관음폭포 주변에는 기암절벽들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습니다.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인상을 주지요. 연산폭포는 청하골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폭포입니다. 연산폭포가 뿜어내는 커다란 물줄기 아래에서 더위를 날려보세요.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문의: 054-240-7634 

 

천 년의 시간을 간직한 
‘보경사’

청하골 산행을 마친 후 내연산 입구에 위치한 ‘보경사’에서 들러 산행에 지친 심신을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겠어요. 보경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무려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유서 깊은 고찰입니다.

보경사는 그 연륜만큼 다양한 보물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원진국사비, 대웅전, 오층석탑, 숙종대왕친필각판 등 모두 10가지의 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잠시 보경사로 역사여행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ditor’s tip 
보경사 뒤편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이 조성돼 있습니다. 이곳에 가면 우리나라 보물 제430호로 지정된 원진국사부도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보물을 보러 가는 길에 빼곡히 들어찬 소나무들도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니, 이곳에 방문한다면 꼭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523 
문의: 054-262-1117 
홈페이지: http://www.bogyeongsa.org/ 

 

3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식당

포항을 떠나기 전, 든든하게 배를 채워야겠지요? ‘진주식당’은 보경사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3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식당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 피서철만 되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진주식당의 대표메뉴는 녹두와 대추, 밤을 품은 ‘닭백숙’입니다. 네 명이 먹어도 거뜬할 정도로 푸짐한 양을 자랑해 ‘대식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다만 닭백숙은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전화로 예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Editor’s tip 
채식을 지향하는 분들에게는 ‘산채비빔밥’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산채비빔밥은 내연산의 산나물들을 이용한 각종 밑반찬에 집에서 직접 만든 고추장 양념을 넣어 비벼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달걀프라이는 미리 이야기하면 빼 주신다고 하니, 잊지 마세요!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457-1 
문의” 054-261-7117 

 

지금은 포항으로 떠날 시간!

혹시 포항을 단순 철강 도시로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나요? 그렇다면, 잠시만 시간을 내어 포항으로 떠나보세요. 포항의 화려한 밤과 고즈넉한 낮이 한여름의 꿈 같은 기억들을 선사할 것입니다. 

사진: 대한민국 구석구석, 포항문화재단, 보경사, 포항국제불꽃축제 홈페이지, 에디터 소장 사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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