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꼭 봐야할 영화 BEST 7
부산국제영화제 꼭 봐야할 영화 BEST 7
  • 신동엽
  • 승인 2017.10.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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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며 개막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보기 위해 부산에 방문할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 축제인데요, 오늘은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과 볼만한 영화까지 총 7개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D

 

1. 유리정원 (개막작)
출처 -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유리정원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극장 개봉예정일인 10월 25일보다 앞서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배우 문근영씨가 오랜만에 영화 출연을 확정 짓게 되면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던 영화랍니다. 

마돈나를 연출했던 신수원 감독의 세 번째 작품으로,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일하며 식물을 연구하는 주인공 재연이 사랑하는 연인에게 버림받는 아픔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문근영씨가 표현해 낼 재연이라는 캐릭터도 기대되지만, 영화 마지막에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숨겨져 있다고 하니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D

 

2. 상애상친 (폐막작)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작, 상애상친은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비아 창의 작품입니다. 영화는 중국의 각 세대를 대표하는 세 여성들의 삶을 비추면서, 중국 근현대사를 은유적으로 드러내고 있는데요. 아시아인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고, 여성들의 삶을 통해 나타나는 다양한 결과와 섬세한 감정들을 연출했다고 합니다.

  특히, 90년대에 대한 향수와 복고 감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영화라고 하니 가족, 친구들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하셔서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폐막작은 21일 단 하루만 상영하고 있으니 미리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어떤 작가

영화 어떤 작가는 제 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을 정도로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왜곡된 열망이 불러온 처참한 결과를 낱낱이 드러내는 영화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은 남자 주인공이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주위 이웃들의 삶에 의도적으로 관여하는 내용입니다. 왜곡된 상상과 파국으로 치닫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겉과 속이 다른 현대인들의 고립된 삶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열망은 넘쳐나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주인공을 보며 씁쓸함과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작품은 작가의 꿈을 품었거나 작가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줄 수 있는 영화인데요, 작가를 꿈꾸시거나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번 쯤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D

 

4. 여름의 끝
출처 -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1998년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중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여름의 끝은 조위취엔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인데요. 영화 속 장면마다 소박하고 정겨운 중국의 풍경과 함께 순수함으로 똘똘 뭉쳐진 초등학생 샤오양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영화랍니다.
 
자신의 꿈, 이웃집 할아버지와의 우정, 맞벌이하는 부모님과의 관계 속에서 한 단계씩 성장해나가는 샤오양의 이야기를 바라보며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는 영화랍니다! 9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감성적인 영화이기도 하니 연인, 친구와 함께 관람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D

 

5. 안녕 카트만두
출처 -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안녕 카트만두의 감독 나빈수바는 연극계와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다큐멘터리, 비평문, 잡지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안녕 카트만두는 2004년 겨울, 내전 중인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살아가고 있는 세 청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전쟁이 일상이 되어버린 혼란한 상황 속에서 자신들의 꿈을 발휘하지 못하고 떠나버리는 세 청년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과거의 비극적인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겪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나타내는 영화로, 20대라면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6.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출처 -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이미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로 널리 알려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영화계에서 인정받으며 다양한 작품들을 연출한 히로키 류이치 감독은 아티스트, 에디터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따뜻한 색감과 분위기, 일본 특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영화로 보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전해준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감각적인 영상까지 영화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다양한 물건들을 모아 둔 잡화점이라는 제목에 맞게 다양한 이야기를 영화 한 편에서 모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D

 

7. 릴라의 책

부산국제영화제 자막팀에서 추천할 정도로 재미와 의미를 담보하고 있는 영화, 릴라의 책입니다.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에서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보라색 머리에 눈이 똘망똘망한 캐릭터 릴라가 친구들과 사막으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랍니다.

마법 세계를 넘나들며 친구들과 진정한 우정을 쌓는 주인공들을 보며 어린 시절의 순수함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어요!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 진행 중인 14일과 16일에는 영화가 끝난 후, 감독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GV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관람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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