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
  • 장희지 기자
  • 승인 2018.01.09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미안, 싯다르타 그리고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의 역작은 현재까지도 고전이라 불리우며 많은 이들이 읽고 있다. 헤세는 본인의 경험을 통한 자전적 소설을 다수 발표했다. 인간이 느끼는 감정, 예를 들어 고독, 외로움을 이해하고 생각한 티가 소설에 드러난다. 특히, 청춘의 방황과 불안함을 이야기한 소설이 많다. 이번 기사를 통해서 수많은 작품 중 세 권만을 소개하고자 한다.

 

데미안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소설이다. 주인공 이름 역시 에밀 싱클레어로 순수했던 소년이 선과 악 두 세계에서 방황하던 도중 데미안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부모님과 학교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무방비한 상태로 사회에 나오게 된 사회 초년생들에게 추천한다.

 

"새는 알에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싯다르타

 

 

헤세가 인도 지역을 여행한 후 발표한 소설이다. 인도의 싯다르타라는 젊은이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길을 나서는 내용이다. 동양 철학, 특히 불교 철학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끝장을 볼 때까지 고통을 겪지 않아 해결이 안 된 일체의 것은 다시 되돌아오는 법이며, 똑같은 고통들을 언제나 되풀이하여 겪게 되어 있는 법이다."

 

 

수레바퀴 아래서

 

 

한스 기벤라트라는 소년을 주인공으로 하며 역시 헤세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엄격하고 규격화된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자들이 서서히 망가지는 사회를 그려낸다. 1906년에 발표되었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과 유사해 보인다.

 

"지치면 안돼. 그러면 수레바퀴 밑에 깔리게 될지도 모르니까."

 

 

헤세의 작품은 제법 읽기 쉽다. 그렇지만 쉬운 문장 속에 자리하는 묵직한 비판은 우리를 다시끔 스스로를 돌아보고 사회를 생각해보도록 한다. 또한 헤세 같은 거장이 평범한 사람과 다르지 않고, 젊음의 불안함을 이야기한다는 것에서 큰 위안을 얻을 수 있다. 책에서 위안을 얻고 싶다면 헤르만 헤세의 읽는 것을 권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