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일러스트 전시회 <헨 킴 : 미지에서의 여름>
화제의 일러스트 전시회 <헨 킴 : 미지에서의 여름>
  • 박현영 기자
  • 승인 2017.08.16 0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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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직접 다녀온 전시 후기

매번 실험적이고 젊은 감각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디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 모아 당구장에서 일러스트레이터 헨킴(Henn Kim)의 '미지에서의 여름' 전이 열렸습니다. SNS 화제의 작가 헨 킴의 공감적인 메시지와 독특한 상상력의 일러스트가 마음을 사로잡는 전시회를 에디터가 직접 다녀와 소개합니다 :)

 


 

헨 킴 : 미지에서의 여름 展

 

 

헨킴 : 미지에서의 여름 展은 한남동 구슬 모아 당구장에서 진행되는 전시입니다.
전시장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통해서 들어가실 수 있으며, 기존 건물에서 재창조 된 전시 공간은 입구부터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전시장 중앙에 설치된 '달'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전시 작품인데요, 여유 없이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평면의 그림이 아닌 원형인 달은, 보는 이에게 전달되는 그 느낌이 더 큰 것 같아요! 
사진 촬영이 가능한 전시라 많은 관람객들이 저 달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죠 :)

 

작품에서 드러나는 메시지는 일상적이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마음에 꽂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누구나 겪어 봤을 만한 감정들 그리고 상황들을 각자 특유의 재치 있는 상상력과 감성으로 풀어냈습니다. 

벽과 바닥의 면을 활용한 일러스트 전시 외에도 영상 매체를 활용한 일러스트 작품 또한 보실 수 있는데요, 움직임으로 표현된 일러스트는 보는 이들에게 더 생동감 있게 메시지와 감성을 전달합니다.

 

구분 없이 한 공간에 펼쳐지는 작가의 흑백 드로잉 일러스트들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으로 더욱 돋보입니다. 
헨 킴의 전시작들은 과한 설명 없이 그림 속에서 인물들을 통해 상상 같은 연출을 보여주는데요, 야자수, 별과 달, 밤하늘 같은 소재들이 곳곳에서 여름밤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전시장 어느 각도나 포토 존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전시장 내에는 카페 공간이 있어서 앉아서 음료를 즐길 수도 있고 작가의 작품이 반영된 엽서와 포스터, 타투 스티커 등의 상품들 또한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구경하다 보면 정말 소장 욕구가 가득해져서 어느새 손에 하나둘씩 들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림에 담긴 치유의 메시지와 상상력이 작품 하나하나 가져오고 싶을 만큼 멋있는 전시회라 정말 추천드려요. 전시장이 한남동에 위치해 있어 관람이 끝나고 나서도 주변에 놀러 갈 곳이 많다는 점에서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드립니다! 친구들과 혹은 연인과 함께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은 독특한 감성의 일러스트 전시회를 즐겨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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