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가 추천하는 대학로 공포연극 BEST4!
에디터가 추천하는 대학로 공포연극 BEST4!
  • 박현영
  • 승인 2017.07.11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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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보내는 색다른 방법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서 많은 분들이 더위를 쫓을 방법을 찾고 계실 텐데요. 에어컨 바람이나 물놀이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지신다면 보는 동안 무더위마저 잊게 만드는 공포연극을 관람해보세요!
눈앞에서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를 보면서 재미있게 여름을 보내게 해줄 공포연극들을 에디터가 직접 소개합니다.

 

"두 여자"

 

포스터 출처 : 극단 노는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두 여자’를 추천하는 이유는 연극의 연출이 만족스럽다는 점입니다. 

평소 공포연극을 많이 보는데 비교적 ‘두 여자’는 시시할 틈이 없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유머스러운 장면도 많고 관객을 깜짝 놀래키는 방법이 참신해서 90분 동안 시간과 돈 모두 아깝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연극이었어요!

많은 공포 장르의 작품들이 끝에 허무해질 때가 많은데 ‘두 여자’는 스토리도 크게 아쉽지 않았어요. 저는 앞쪽에 위치한 좌석에 심지어 통로 좌석을 골라 앉았는데요. 확실히 앞자리일수록 스릴이 넘친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2가 24-1(라이프씨어터)

[상세정보] 13세이상 / 90분 / 오픈 런

[예매정보] 정가 25000원 / 커플할인, 학생할인, 직장인할인 등 할인제도 있음 / 월요일 공연 없음

 

"흉터"

 

 
사랑과 우정의 관계로 이어져 있던 세 명의 주인공들이 등산을 하던 중 여자가 사고사를 당합니다. 그 후 8년이 지나 다시 과거의 산을 찾은 두 명이 조난을 당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흉터’는 시작이 가볍고 갈수록 인물들의 실마리가 풀리면서 내용이 깊어지는 구성인데, 그에 맞게 배우들의 연기가 점차 고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 명의 캐릭터의 성향이나 상황 등이 섬세하게 설정되어 있어서 그 심리가 드러나는 연기가 깊이있다는 점이 연극의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또한 음향을 도구로 이용한 청각적 연출이 훌륭해요! 진짜로 연극을 보다 보면 으스스해서 더위를 잊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6-5 지하(동화소극장)

[상세정보] 만 14세이상 / 80분 / 오픈 런

[예매정보] 정가 30000원 / 온라인 예매로 할인 가능 / 월요일 공연 없음

 

"더 하우스"

 

 

서울의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집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남편, 부인 그리고 딸로 이루어진 3인 가족에게 이상한 사건들이 생기게 되고 그 중심에는 딸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더 하우스’의 스토리는 다른 공포 콘텐츠들을 통해서 많이 접해서 친숙한 구조에요. 그렇지만 관객들을 소름 끼치게 한다거나 놀래키는 방법을 제대로 아는 공포 연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무대가 암전 될 때는 온몸의 감각을 통해서 공포를 즐길 수 있어요! 또 코믹 장르와 호러 장르의 적절한 완급이 연극을 보는 내내 흥미를 떨어지지 않게 합니다. 

‘더 하우스’같은 경우는 관객이 다 같이 웃기도 하고 소리 지르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게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되는 것 같아요. 연출이 중요한 연극인만큼 가운데 통로 쪽으로 앉는다면 더 강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41(호은아트홀)

[상세정보] 만 14세이상 / 76분 / 오픈 런

[예매정보] 정가 35000원 / 온라인 예매로 할인 가능 / 수요일 공연 없음

 

"조각"

 

사진 출처 : 위로컴퍼니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경찰을 피해 달아난 강도 사건의 두 명의 용의자와 그들을 따라온 여성 캐릭터가 폐허가 된 이발소로 들어가면서 내용은 시작됩니다. 

‘조각 : 사라진 기억’은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묻혀 있던 기억에 대해 세 명의 캐릭터들의 설정이 밝혀지고 또 조각이 맞춰지는 스토리라인을 가지는데요. ‘기억상실증’이라는 장치를 사용하는 각본이라 그런지 복선도 시작하면서부터 많이 나오고 반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내용이 풀리는 후반부까지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많아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공포와 더불어 추리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연극이에요! 가까운 사람들하고 같이 보고 나서 결말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재미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2길 50(댕로홀)

[상세정보] 만 13세이상 / 70분 / 오픈 런

[예매정보] 정가 30000원 / 온라인 예매로 할인 가능 / 월요일 공연 없음

 

이렇게 대학로 공포연극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네 가지 작품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공포 연극은 정말 앞자리 그리고 통로에 가까운 자리일수록 제대로 즐기실 수 있으니 지정석을 예약하거나 티켓팅이 보통 시작하는 한 시간 전에 매표소를 통해서 원하는 자리를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정가가 비싸게 느껴지신다면 매주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나 온라인 할인을 통해서 부담 없이 연극 관람하실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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