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근 해돋이명소
제대로 알고가자!
내일뭐하지 에디터 / 김다희
멀리 가지 않고도 서울 도심에서 첫 해돋이를 즐길 방법들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해돋이명소라고 하면 대부분 강원도 강릉, 동해를 생각하지만 교통이나 숙박을 염두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합니다. 오고가는 시간이나 돈, 체력들을 고려해봤을 때는 되레 서울에서 첫 해를 만나는게 좋을 수 있어요.

1. 남산 팔각정
서울 한복판에서 바라보는 해돋이!
서울 중구 남산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드는 관광명소로 해맞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분들과 시민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서울 해돋이명소 중 하나입니다. 도보는 물론, 지하철과 버스 그리고 자전거 등 다양한 대중교통들을 이용해서 손쉽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국내 관광객분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분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이예요.

또한 서울의 상징인 남산타워와 떠오르는 새해의 태양을 함께 맞이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서울의 랜드마크의 명성을 이어온만큼 아름다운 일출은 물론이거니와 새해맞이 문화공연, 새해소원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행사들을 연이어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오프라인 행사들을 진행할지 미지수이지만 매년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곳이므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출발하는것을 권장드립니다. 더불의 서울 시내의 야경을 한눈에 바라보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메리트는 버스, 지하철, 택시로도 충분히 오고갈 수 있는 거리이며 시민달과 함께 하는 다양한 해맞이 행사와 팔각정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고 있으면 첫 해 좋은 기운을 물씬 받을 수 있습니다!

2. 아차산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는 곳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는곳입니다. 도심의 새벽 일출과 한강의 일출 풍경 두가지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평소 서울 해돋이명소가 아니더라도 많은 관광객분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서울에서 가까운 접근성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아차산은 산 중턱에 해맞이 광장이 있어 서울에서 일출 관람하기에 매우 좋은곳입니다.
지금까지는 타북공연, 축하공연, 신년메세지 낭독, 희망의 함성지르기 등 다양한 해맞이 행사들을 진행했었습니다. 굳이 먼 동해안으로 떠날 필요 없이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만나볼 수 있는곳으로 광나루역 1번출구에서 15분정도 오르면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산세가 굉장히 완만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 되어 있다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하늘공원
아름다운 일출 감상하기에 적합한곳!
보통 일출 시간이라고 하면 오전 7시30분 내외인데 이미 유명한 서울 해돋이명소는 일출 보려고 하시는 분들이 몰리게 됩니다. 그럴 땐 공원으로 발길을 돌려보시는 건 어떠세요? 자차를 이용해서 움직이면 훨씬 접근성이 좋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경우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에서 1번출구에서 내린다음 걸어가셔도 충분히 접근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지만, 일출 보려면 아침 일찍 와서 걷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늘공원에 오르면 아직 어둑어둑한 상암 경기장과 성산대교, 또 여의도를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은곳으로 오르게 되는데요. 일출 시간이 다다르게 되면 북한산쪽에서 해가 붉게 오르며 아름다운 해돋이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4. 선유도공원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해돋이명소!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이 곳은 과거 정수장 건축구조물을 재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조성 된 생태공원이자 물 공원입니다. 양화지구와 연결되어 있는 선유도는 보행자 전용다리로 월드컵 분수 및 월드컵공원 등 아름다운 한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밤에는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들을 활용하여 서울 해돋이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늘공원만큼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이며 근린공원으로 잘 조성 되어 있기 때문에 가족 단위나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이 곳 명당을 잘 잡으시면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5. 매봉산공원
아름답고 화려한 일출 감상하기 좋은 곳
지하철 타고 떠날 수 있는 또 다른 서울 해돋이명소! 바로 매봉산공원입니다. 서울 성동구와 용산구, 중구에 걸쳐져있는 매봉산 일대의 조성되어 있는 근린공원입니다. 이 곳의 일출 포인트라고 하면 매봉산 정상에 위치한 팔각정인데요.
이 팔각정에서 바라본 야경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퍼져있어 평소에도 많이 찾아주고 계시지만 야경만큼 아름다운것이 바로 일출입니다. 야경의 화려함과 일출 전 여명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멋진 일출의 예고편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찾아가는 길이 매우 편리한데요. 대중교통으로 지하철은 6호선 버티고개역에서 하차하시면 되시고 자가용 이용하실 땐 주차장이 있는 매봉산공원 서쪽 입구를 찾아 오시면 됩니다.

6. 개화산
북한산, 한강 그리고 일출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이 곳 역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지하철 5호선 이용하시면 도착할 수 있으며 개화산은 행주산성과 우리에게 익숙한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정상에서 매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북한산과 한강 또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기에 딱 좋은 명소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올해 개화산으로 해돋이 가실 분들은 북한산, 한강을 모두 다 담을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시고 멋진 일출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내일뭐하지 에디터 / 김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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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