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 청명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나뭇잎은 하나둘씩 고운 옷을 갈아입고. 논과 밭에는 풍성한 기운이 한창이다. 가을은 떠나고 싶은 이의 마음을 부추긴다. 이 가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데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단양 여행을 주목해 보자. 충청북도 북동부에 자리한 단양군은 소백산에 안겨있으면서 남한강의 물줄기를 품고 있다. 인구 3만 여명이 사는 군 단위 지역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볼만한 곳이 많다. 단양 여행은 당일치기로는 2% 아쉽고, 1박 2일 정도가 적당하다. 예로부터 단양은

직장인인 에디터는 항상 주말에 여행을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어떤 날은 여기, 어떤 날은 저기! 가볼 수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는데요. 오늘은 에디터가 가을마다 다녔던 여행지 중에 단풍 여행지로 괜찮았던 곳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조용한 사찰여행을 하면서 단풍을 만나기도 하고, 은행나무숲의 노랑노랑한 색을 보면서 눈 호강도 하며, 옛 한옥촌 골목길을 걸으면서 가을의 정취도 느낄 수 있는 곳들. 올가을에는 어디로 떠나볼까요? 2019 예상 단풍시기 가을향기 제대로담양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영화 또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담양의 대표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의 배경이 되고 견우와 직녀의 슬픈 전설이 있는 광한루원의 오작교가 있는 곳. 바로 전라북도 남원입니다. 차분하고 조용한 남원은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서 특히 연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인데요. 지난 주, 에디터도 연인과 함께 춘향과 몽룡에 빙의해 당일치기로 다녀왔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낭만적인 남원의 가을 여행지 구석구석을 소개할게요.일제강점기부터 이어져 온 목조건물구 서도역작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의 촬영지로도 활용되었던 구 서도역. 옛 철길도, 옛 역사도 그 모습 그대로인 일본식 목조

갑자기 쌀쌀해진 밤공기가 당황스러운 요즘. 그렇다고 낮에 두꺼운 옷 한 벌 입기는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날씨엔 몸을 포근히 감싸는 후리스 한 장 어떨까요? 9월 말인 지금부터 한겨울까지 활용도 100점인 후리스 제품 5선. 툭 걸치기만 해도 멋과 보온을 모두 잡으니, 입맛대로 골라봅시다. 1. 골스튜디오(GOAL STUDIO) 리버서블 플리스 자켓스트릿과 스포츠 무드를 모두 담은 골스튜디오(GOAL STUDIO)의 야심작, 리버서플 플리스 자켓입니다. 골스튜디오(GOAL STUDIO)는 축구로부터 받은 영감을 세련된 스트리트 캐주얼

선선한 날씨와 맑은 하늘이 계속되는 요즘. 이제 조금 있으면 거리에 있는 나무들이 가을색 옷을 입게 될 텐데요. 변하는 나뭇잎 색 따라 에디터도 남방, 후드티, 트렌치코트 등을 꺼내 놓으며 가을맞이 옷장 정리를 시작했어요.새로 산 가을옷 돌려 입으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지만 낭만적인 이 계절. 짧기는 또 너무나도 짧습니다. 멀리 떠나기에는 부담스러워 주말을 활용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서울 근교 국내 가을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주목하세요. 11월 초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할로윈 축제부터 수도권에서도 아름다운 코스모스의 향연

해운대, 광안리, 기장, 다대포 등 다양한 가볼만한곳들이 있는 부산. 많은 분들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인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부산의 남단에 있는 영도와 송도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이 두 곳은 다리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어 이동이 편하고, 가볼 만한 관광지들이 많답니다. 당일치기나 1박 2일 밤도깨비 여행으로도 손색없는 부산 영도&송도 여행코스, 함께 알아볼까요? 부산 송도 여행지바다를 품고 하늘을 날다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 부산 송도의 필수 여행 코스로 자리 잡은 부산 송도 케이블카. 최대 탑승인원은 6명이며, 방문객이 많

#TO DO LIST1. 연남동, ‘서점 리스본 포르투’ 글쓰기 클럽 티타임& ‘아이엠어텀’ 후르츠 산도2.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 ‘한 평 책시장’ 3. 안국동, 카페 빵 투어 4. 북촌, 한옥스테이 ‘게스트하우스 서울삼촌’5. 창덕궁 관람6. 연남동, 더뜰 모임 ‘중화복춘’(점심 예약)리스트는 10번까지도 적어 내려갈 수 있지만 이미 무리라 멈춘다. 서울 여행의 시작과 끝은 연남동이다. 홍대입구역에서 내리지만 홍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동네. 홍대와 연남동 사이의 간극에는 경의선 숲길이 있다. 서촌은 가봤으나 북촌은 처음이다.

가을은 그야말로 ‘축제의 계절’입니다. 가을 축제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건 단연 뮤직페스티벌. 뮤페 처돌이(?) 에디터의 다이어리는 이미 페스티벌 일정으로 가득 차 있는데요. 잔디 위에서 잔잔한 어쿠스틱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고, 댕댕이와 도심 속 재즈 산책 떠나기도 하고, 할로윈을 컨셉으로 한 EDM 파티에서 머리채 풀고 신나게 뛰어보기도 하고. 어쿠스틱, 락부터 재즈, EDM까지. 장르별로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골라보세요. 9월 뮤직페스티벌 일정09.21~09.22국내 최고 가을 음악 축제렛츠락 페스티벌올해에도 어김없이 진행되는

12,363개. 에디터의 휴대폰 속 사진 앨범 ‘내 새끼♡’ 폴더에 저장된 반려견 시로의 견생샷 개수입니다. 자나 깨나 ‘내 새끼’만 덕질하는 댕댕이 덕후들에게는 아무렴 익숙한 숫자일 텐데요. 지독한 댕덕 에디터는 지난여름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바로 일주일간 떠나는 세부 여름 휴가 때문이었는데요. 항공권 예약 완료, 호텔 예약 완료, 고래상어투어 예약 완료, 짐 싸기 완료. 그렇다면 집에 남아있을 반려견 시로는? 외로운 시로를 위해 에디터가 선택하기로 한 것은 바로 애견호텔. 평소 시로 극성맘으로 소문난 까다로운 에디터는 접근

날이 선선해지고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이 오면서 지역 곳곳에서도 특색 있고, 재미있는 축제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을축제’ 하면 경상남도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남해에서는 맥주축제, 함안 강주에서는 해바라기축제, 합천에서는 억새축제, 하동에서는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미 함안에서는 축제가 한창 열리는 중이랍니다!매년 반복되지만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즐거운 이벤트가 가득한 경상남도 축제! 과연 올 가을에는 어디로 떠나보면 좋을까요?초가을 해바라기 아래 인생샷 찰칵!함안 해바라기 축제총

코앞으로 다가온 가을. 남아있는 더위가 물러나고 조금씩 선선해지는 9월에는 어디로 떠나볼까요?흔히들 녹차의 시초와 고장이 전라남도 보성이라고 많이 생각하지만, 사실 녹차의 시배지는 다름 아닌 경상남도 하동입니다. 이곳은 처음으로 녹차가 심어지고 가꿔져 조선시대 때는 임금에게 올리기까지 한 곳인데요. 그래서 하동의 한쪽은 섬진강변, 다른 한쪽은 푸르디푸른 녹차 밭으로 채워져 있답니다.녹차 밭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끼며 옛 정취도 느낄 수 있는 국내 1박2일 여행! 가을 분위기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경남 하동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

일년에 제주도만 5번 이상 방문하는 ‘제주 덕후’ 에디터. 이번에는 제주도 서귀포를 다녀왔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시원한 바다와 자연이 선물한 신비로운 풍경들을 잔뜩 담고 오리라 다짐하며 여행 코스를 정해보았어요. 코앞으로 다가온 가을, 뻥 뚫린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제주 가볼만한곳, 서귀포 여행지를 소개할게요. 서귀포 대표 여행지용머리해안뚜벅이 여행자들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용머리해안! 마치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버스에서 내려 용머리 해안 진입로로 들어서는 길에서는 말 그대로 마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만족시키는 숙소를 찾아 끝도 없는 검색을 해야 하고 안 먹고 오면 안 될 것 같은 집도 찾아야 한다. 패키지여행이 아닌 한 여행을 결정한 순간부터 모두 내가 책임져야 할 것 투성이다. 보통의 컨디션이라면 신나서 찾고 메모하고 루트를 짤 일이다. 그러나 준비할 여력조차 없다면, ‘바캉스’라는 단어가 지닌 본연의 이미지대로 그저 쉬고만 싶다면 이런 휴가는 어떨까. 무리하지 않으며 로컬하게 즐기는 단순한 휴가. #1. 바닷마을에 사는 그녀의 동네 바캉

‘푸른 자연의 품속’ 정선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1탄 먼저보기 01. 스릴만점 스트레스 해소!병방치 스카이워크 + 짚와이어정선군은 86%가 산지로 이루어졌다. 어딜 가도 산으로 둘러싸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정선의 대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싶다면 정선 가볼만한곳, 병방치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를 추천한다. 구불구불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아리힐스 리조트가 나온다. 이곳에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 강원도 여행, 병방치 스카이워크는 해발 553m 절벽에 세워진 U자형 전망대인데 바닥이 투명유리로 되어있어 하늘을

밤마다 귀뚜라미 소리가 들려오는 걸 보니 이제 더위도 끝물인가보다. 어느새 8월도 끝자락을 향해가고 있다. 여름휴가 성수기가 지나가고, 막바지 더위가 한창이다. 늦캉스를 준비하고 있다면 강원도 정선을 눈여겨 보는 것은 어떨까? 산 좋고, 물 맑은 정선에서라면 잠시 고민, 걱정을 내려놓고 푹 쉬어 갈 수 있을 테니. 때 묻지 않은 청정한 자연. 내가 정선을 좋아하는 이유다. 경기도를 지나 강원도로 접어들자 산세부터가 다르다. 웅장한 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정선의 공기가 상쾌하게 다가온다. 콧구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제서야 조심스럽게 고백하건대, 에디터의 최애 계절은 ‘여름’입니다. 무덥고 습한 날씨, 1분 1초 지날 때마다 올라가는 불쾌지수를 자랑하는 계절. 그럼에도 왜 좋냐고요? 바로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청량함과 공기 때문인데요. 특히 에디터는 풀벌레 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오는 여름밤과 공기를 참 좋아합니다. 창문 활짝 열어 두고, 풀벌레 소리 들으며 시원한 맥주 한 캔 마시면 그만한 여름 소확행이 없지요. 하지만 올해에도 어김없이 우리를 괴롭히는 열대야에 창문 열어두기는 고사하고, 문 꽉 닫고 에어컨 바람만 맞고 있다면? 잠못

전남 해남에는 매년 여름, 노랑빛 물결이 일렁입니다. 이곳에서는 8월까지 넘실대는 해바라기 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에디터도 한 번 떠나보았어요.여름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드넓은 해바라기 농장부터 대한민국 최남단 땅끝탑도 둘러보고, 더위 피하기 좋은 해수욕장까지.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국내 여름 여행지 해남 여행 코스. 인생샷도 남기면서 최남단을 밟아보는 의미 있는 여행, 지금 바로 떠나볼까요?8월까지 볼 수 있어해남 해바라기 농장버려진 간척지를 개간하여 8만 평의 드넓은 대지에 노랑노랑 어여쁜 해

2019 하반기 내일뭐하지 객원 에디터 모집 축제, 문화, 여행, 라이프스타일 전문지 ‘내일뭐하지’에서 2019 하반기 객원 에디터를 모집합니다. 나만 알고 있는 국내 여행 코스나 국내 여행지 스팟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파하고 싶은 진정한 ‘여행 홀릭’이라면 주목해주세요. 평소 국내 여행을 즐기고 좋아하시는 분, 여행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 여행지에서 사진 촬영을 즐기고 여행기를 쓰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모두 환영합니다. - 지원 자격 : (1) 평소 국내 여행을 좋아하고, 자주 다녀오는 분 (2) 남들은 잘 모르는 국

2019년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남도 순천이 시끌벅적합니다. 먹거리도 다양하고, 인생샷도 건지고, 멋진 퍼포먼스까지 온종일 놀거리로 꽉 찬 여행을 즐길 수 있어서인데요.여행 좋아하는 에디터가 또 안 가보면 섭하죠. 그래서 에디터는 지난 주말을 활용해 아침부터 밤까지의 시간을 순천에서 알차게 보냈답니다. 한 손에는 연인 혹은 가족들 손 잡고, 한 손에는 카메라 들고 다녀오기 좋은 순천 여행 코스. 취향별로 정리했으니 골라 넣어보세요.옛날 교복입기 체험!순천 드라마세트장올해가 순천 방문의 해인 만큼 곳곳의 관광지 입장료가 할인

짧은 장마가 끝나기 무섭게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입 밖으로 덥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고, 얼음 두둑이 담긴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필수가 되어버렸는데요.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앞도 좋지만, 자연 속에서 제대로 무더위를 씻어내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한 전라도 여행지 추천 4곳! 여름 피서지로도 제격. 주말에 당일치기로도 다녀오기 좋은 전라북도 스팟들을 만나볼게요. 자연이 만든 해식동굴채석강 & 해식동굴전라북도 부안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부안 국가지질공원, '채석강'. 바닷가 옆 해식절벽의 풍경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