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그런 날이 있죠. 아메리카노, 아인슈페너도 좋지만, 오늘은 왠지 다른 음료가 마시고 싶은 날. 북적이는 카페 보다는 일행과 조용하게 시간을 나누고 싶은 날. 그런 날에 꼭 가야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언제나 북적이는 홍대, 연남동 옆에 위치한 ‘연희동’. 그런데 이 동네의 요즘 핫플레이스에는 이것이 없답니다. 정답은 ‘커피’. 아니, 그럼 대체 여기서는 뭘 파는 걸까?연희동 곳곳의 핫플레이스들은 차 한 잔의 시간을 팝니다. 고즈넉한 연희동의 매력을 배경삼아 자리 잡은 매력만점 티 하우스들. 에디터도 요즘 그곳의 매력에 푹 빠졌

매서운 추위가 물러가고 이제 정말 ‘봄’이 다가왔습니다. 두꺼운 패딩은 잠시 넣어두고, 파스텔톤 옷을 꺼내 들 때인데요! 서울의 날씨도 무척 따뜻한데 제주의 날씨는 어느 정도일까요? 제주는 1월부터 노오란 유채꽃을 보여주며 봄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고 나면 알록달록 꽃들이 만발한 화려한 제주의 풍경을 만날 수 있겠지요. 봄과 함께 가장 기다려지는 건 바로 ‘벚꽃 시즌’이 아닐까 싶습니다. 핑크빛 꽃잎이 흩날리는 벚꽃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온몸으로 봄을 느낄 수 있게 될 것만 같은데요. 오늘은 미리 보는 제주 봄 여

명동과 을지로 사이에 위치한 충무로. 이곳은 사실 맛집 밀집지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전통 있는 맛집도 많고,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음식점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이죠. 평양냉면이 맛있는 ‘필동면옥’과 4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쭈꾸미 전문점 ‘충무로쭈꾸미전문점’, 함흥냉면집인 ‘오장동함흥냉면’은 이미 유명할 대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입소문 난 맛집보다는 조용히 진가를 발휘하는 곳들로 향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맛집 수집이 취미인 충무로 직장인. 같은 점심이라도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곳을 찾아내기

주말이 다가오면 무얼 할까 고민하며 sns를 뒤적이는 에디터. 분위기 좋은 카페,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맛집이 끝없이 나오는 걸 보면 더더욱 고민이 되곤 하는데요. 이렇게 마음에 드는 곳에 찾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가끔은 북적이는 곳보단 조용한 곳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죠. 내 집처럼 편안한 차림으로 마실 나가고 싶을 때. 에디터는 광진구로 향합니다.눈길을 끄는 무언가가 있지 않아도 편안하게 하루를 보내기 좋은 이곳에서는 어디로 향해볼까요?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하루를 광진구에서 함께 만나보아요.편안한 동네카페

아침만 되면 눈뜨기가 힘든 ‘올빼미형 인간의 표본’ 에디터조차도 요즘에는 눈이 번쩍 떠집니다. 콧등을 간지럽히는 솔솔 부는 봄바람이 자꾸만 바깥으로 불러내거든요. 그렇습니다. 에디터가 사랑해 마지않는 최애 계절 ‘봄’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우리가 봄을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 바로 전국에 ‘분홍주의보’를 내리는 벚꽃 때문 아닐까요? 여의도 윤중로, 석촌호수, 남산 등 서울 벚꽃 스팟들도 좋지만 서울 토박이 에디터는 올해엔 다른 곳들로 ‘벚꽃 투어’ 떠나보려 해요. 에디터와 함께 올해에도 벚꽃길 걸으러 떠나볼까요? 벚꽃 어디쯤

에디터는 카페 투어를 참 좋아합니다. 맛있는 커피, 디저트를 찾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소위 ‘분위기 좋다’는 카페를 발견하면 횡재한 기분이 들 정도로 말이죠. 제주도 한달살기를 떠나 제주 동쪽 여행을 즐기던 중 다음 목적지는 ‘달이 머무는 동네’라는 이름을 가진 월정리로 향해보았습니다. 해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월정리는 그만큼 관광지 느낌이 많이 드는지라 자주 찾진 않았던 제주도 스팟인데요. 이번 여행을 통해 월정리를 새롭게 담을 수 있었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카페에 앉아 여행자 기분도 내고, 아늑한 분위기를 즐기며 잠시 쉬어갔던

고향이자 본가가 전주에 있는 전주주민 2n년차 에디터. 간혹 주변 지인들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전주 여행은 뻔하고 한정적이야’. 섭섭한 말씀. 전주 한옥마을, 매년 있는 전주 국제 영화제, 전주 비빔밥 등 유명 키워드에 가려져있지만 사실 전주는 중심지에서 차로 30분. 근교로 나가면 매력적인 곳들이 참 많답니다. 전주 여행의 다른 부분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필독! 꼭 가봐야 하는 전주 근교 스팟 3곳, 전주토박이 에디터가 소개합니다.고즈넉한 한옥의 멋아원고택전주 한옥마을에서 2~30분이면 전주 시내를 벗어난 고즈넉한 동

유독 날씨가 따뜻하고, 하늘이 맑은 날이면 에디터는 ‘뚜벅이 데이트’를 선호합니다. 주말이면 차들로 북적북적한 도로 위에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고, 어디에 주차해야 할지 빙빙 돌며 고생할 필요도 없잖아요. 이런 좋은 날씨에 특히 걷기 데이트가 잘 어울리는 곳이 있습니다. 경복궁역과 종로3가역 사이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쭉 펼쳐지는 북촌 한옥마을입니다.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려도,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도 고즈넉한 정취가 곳곳에 녹아있는 이곳. 걷지 않고서는 만날 수 없는 특별함이 가득합니다. 이번 주말, 자가용은 집

비상! 개학주의보 발령! 꿀맛 같았던 겨울방학이 끝나가며 개학식을 앞둔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개학증후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새 학년 새 학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 다시 학교로 향할 생각에 걱정이 산더미처럼 불어난다면 이곳들로 향해보세요. 머리채 풀고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테마파크부터 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목원까지. 취향 저격 수도권 스팟 3곳. 개학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바로 즐기러 출발! 취향 No.1 : 눈썰매부터 공연까지꿀잼 포인트 총망라! 과천

압구정 가로수길과 청담 그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압구정로데오’. 에디터는 깜짝 놀랐습니다. 몇 년 전에만 해도 제법 핫했던 이곳이 가로수길, 청담에 밀려 이제는 묻혀진 줄로만 알았거든요. 힙한 곳은 다 돌아다니는 지인에게서 압구정로데오가 최근 다시 들썩들썩한다는 소식을 듣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가로수길은 사람 많고 정신 없어.’ ‘청담은 왠지 모르게 부담스러워.’ 오늘만큼은 조금 다른 강남 놀거리를 찾고 있다면 ‘압구정로데오’로 향해보세요. 럭셔리함 보다는 힙한 감성과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하는 곳들이 있답니다. 2

에디터는 제주도를 참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서쪽 여행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는 애월을 참 좋아하는데요. 제주의 많은 해안 도로 중 가장 아름답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만큼 돋보이는 해안 도로가 펼쳐지기 때문이죠. 그림 같은 창 밖 풍경을 감상하며 자동차 악셀을 밟을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도 참 좋지만 잠시 차를 세우고 여행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던 애월 가볼만한곳 반나절 코스들을 소개합니다.셰프들의 흑돼지 맛집해성도뚜리가든애월해안도로 옆 위치한 흑돼지집 ‘해성도뚜리가든’. 신라호텔 셰프들의 재능기부로 비법을 전수 받아 만들어진 애

망원동에는 참 뭐가 많습니다. 먹거리 가득한 망원시장부터 촘촘히 붙어있는 주택가를 걷다 보면 아기자기한 소품샵, 꽃집을 마주치기도 하죠. 카페와 맛집 역시 많은지라 평일이고 주말이고 늘 북적이는 이곳. 사람은 많지만 ‘북적이는’ 느낌보다 ‘복작이는’ 느낌이 더 어울리는 동네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복작이면서도 잔잔한 이색적인 매력을 지닌 이곳에서는 어디로 ‘먹부림’ 하러 가면 좋을까요? 에디터가 남친과 다녀와 본 망원동 맛집, 카페 데이트 코스를 소개합니다.정통 일본 라멘!가마덴망원동에서 제대로 된 일본 라멘을 맛보고 싶은 분들을 위

어느덧 추운 겨울도 끝자락에 접어들었습니다. 3월부터는 꽃샘추위가 시작될 거라고는 하지만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에 봄을 맞으려는 에디터의 마음도 두근두근 설레는데요. 특히 이번 주말에는 낮 최고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접어든다는 소식입니다. ‘주말 나들이 어디 갈까?’ 고민 중이라면 서울에서 차로 1시간 거리, 쾌청한 공기 맞으며 드라이브로도 제격인 경기도 남양주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 근교로 나온 여행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남양주 카페 3곳을 소개합니다. 반려견과 주말 데이트!애견 동반 카페 ‘로우키’북한강이 보이지

제주도 한달 살기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보름. ‘오늘은 어디로 향해볼까?’ 고민하며 제주도 여행 책자를 둘러보던 에디터의 눈을 사로 잡은 한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주 동쪽 마을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한곳인 제주도 ‘세화’. 평대리를 지나 위치한 세화의 모습에 반해 당장 다음 목적지로 정해 다녀와보았답니다. 정겨운 시골 마을의 풍경과 에메랄드빛 세화 해변도 좋지만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세화 여행의 또 다른 곳들. 에디터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떠나볼까요? 오일장 열리는 날엔!‘세화 오일장’과 ‘자매식당’에디터는 어느 여행지에서든

7호선 끝자락에 위치한 중랑구. 사실 이곳은 ‘카페 도장 깨기’가 취미인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지역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늑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료, 디저트를 즐기러 오는 외지인들을 포함해 편한 옷차림으로 가볍게 동네 투어를 도는 중랑구민들에게도 사랑 받는 이곳. 그중에서도 특히 중랑구 주민 에디터가 엄선한 ‘감성 카페’ 4곳을 소개합니다.‘중랑구에 이런 곳이 있었어?’ 탄성이 절로 나오는 사가정, 면목, 상봉, 망우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카페들로 도장 깨기 떠나보아요. 중랑구 원픽 디저트 맛집카페 향아사가정에

설레면서도 마음 한 켠에 아쉬움이 남는 소중한 그날. 바로 졸업식입니다. 졸업 시즌이 한창인 지금. 돌이켜봤을 때 여러분의 지난 학교 생활은 어땠나요? 교정을 뒤로 하고 졸업장을 가슴에 품은 여러분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으면 좋겠습니다. 졸업을 축하하며 내일뭐하지가 특별히 준비한 졸업 할인 및 혜택! 지금 바로 살펴볼까요? 졸업이다! 놀러 가자!테마파크서울랜드‘졸업생 파크이용권 14,900원’올해 졸업하는 초, 중, 고 졸업생이라면 당장 서울랜드로 향해봅니다. 지금 서울랜드에서는 2월 28일 목요일까지 졸업생을 대상으로 1일 파크이

재작년 새롭게 조성된 서울로 7017. 그 건너편 옆 동네 ‘만리동’이 조용한 듯 소란스럽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높은 건물들이 빼곡한 서울역 부근과는 달리 낮은 건물들이 나란히 서 있는 소박한 동네, 만리동. 서울 한복판 그 사이에서 도심 속 쉼을 누릴 수 있는 그곳들을 소개합니다. 옛 역사가 복합문화공간으로?문화역서울 284 서울역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는 고풍스러운 건물 ‘문화역서울 284’. 옛 서울역사로 현재는 복합문화공간이 재탄생 된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옛 흔적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과거로 타임리프 떠나온 듯한 느낌이 들

버스커버스커 ‘여수밤바다’를 들으며 어느 한밤중 사색에 잠긴 에디터. 바로 휴대폰을 들어 다음날 아침 여수로 향하는 KTX 기차표를 예매했습니다. 조금 충동적이어도, 당일치기여도 그래서 더 좋았던 여수 여행. 노래 속에서처럼 큰 낭만은 없었지만 꽉 찬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답니다. 뚜벅이 여행도 즐거운 여수에서의 하루, 여수 가볼만한곳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합니다.여수 여행 필수 코스!오동도여수에 왔으면 제일 먼저 바다를 보러 가야겠죠? 오동도는 여수엑스포역과 버스로 18분, 택시로 6분 거리로 무척 가까운 곳입니다. 그야말로 뚜벅이

여행지에서 숙소는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숙소는 잠만 잘 수 있는 곳이면 된다?’ ‘다른 건 몰라도 수압은 괜찮아야지!’ 여행객마다 숙소를 정하는 기준이 참 다를 텐데요. 에디터가 유독 다른 곳과는 달리 제주 여행에서 선호하는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꼭 ‘게스트하우스’여야 할 것. 소박하고 정겨운 공간에서 다른 여행객들과 도란도란 인연을 쌓을 수 있는 곳이지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주택에 머물며 잠시나마 제주 살이를 흉내 내는 기분도 좋고, 게스트하우스마다 각각의 아기자기한 감성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사랑하는 연인들의 달콤한 그날. 대망의 발렌타인 데이 D-3, 이번에는 어떤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신가요? 에디터는 연인과 소소한 발렌타인 데이를 즐기며 사랑 지수를 달달하게 올려줄 페이보릿 공간들을 들릴 예정입니다. 거창하지는 않아도 느낌 있잖아요. 연인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럽스타그램 해시태그로 센스 있는 사랑꾼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2월 14일 목적지는 바로 여기입니다.당도 200% 수제 초콜릿 샵연희동 ‘쇼콜라티끄’발렌타인데이 선물로 절대 빠질 수 없는 1순위, 바로 초콜릿! 세상에는 수많은 초콜릿이 있지만, 쇼콜